갤럭시북5 프로 16인치 구매 후기 — 삼성 감사제로 70만원 아낀 방법
💻 0. 애증의 2018년형 노트북 Pen, 이제는 보내줄 때
여러분들은 노트북 한 번 사면 얼마나 쓰시나요? 저는 물건 하나를 사면 진짜 본전을 뽑을 때까지 쓰는 스타일이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메인으로 쓰던 녀석이 무려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 (13.3인치)' 모델입니다. 자그마치 8년을 저와 동고동락했죠. 그 당시에도 진짜 큰 맘 먹고 샀던 것 같은데
처음엔 터치도 되고 펜도 있어서 학원 강의할 때 참 유용하게 썼는데, 역시 세월 앞엔 장사가 없더라고요.
가장 큰 문제, 조루 배터리: 지금은 충전기를 뽑으면? 1시간 반, 심할 땐 1시간도 못 버티고 뻗어버립니다. 콘센트 없는 카페는 꿈도 못 꿔요.
숨넘어가는 버벅거림: 멀티테스킹을 하거나 상세페이지를 만들 때나 조금만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려고 하면 팬 돌아가는 소리가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 뺨칩니다. 인내심 테스트가 따로 없죠. 게다가 발열 때문에 손가락이 한참 뜨거워지는 건 덤이구요…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심지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버벅이는 상황에서 N잡 업무 효율이 안 나와서 "올여름엔 무조건 바꾼다!" 마음먹고 새 노트북을 알아보고 많은 가성비 노트북 추천 영상을 보면서 하나같이 빠지지 않는 5개의 회사가 있었는데, 바로 삼성, LG, 레노버, 에이서, HP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다들 이 5개의 회사의 제품을 고르실 것 같은데, 저는 결국 삼성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 1. 맥북? LG 그램? 돌고 돌아 '갤북'인 이유
새 노트북을 고를 때 솔직히 맥북도 탐나고 가벼운 LG 그램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최종적으로 '갤럭시북5 프로'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 첫째, 무시할 수 없는 '삼성 생태계'의 늪
제가 지금 갤럭시 스마트폰에 갤럭시 워치 그리고 갤탭까지 쓰고 있는 찐 '삼엽충(?)'이거든요ㅋㅋㅋㅋ. 스마트폰으로 찍은 스토어 상품 사진을 퀵쉐어(Quick Share)로 바로바로 노트북으로 넘겨서 작업하는 그 편안함과 안정감! 이거 한 번 맛보면 다른 브랜드로 넘어가기가 진짜 힘듭니다. 그럼 지금 노트북도 되냐? 라고 하면 되긴 되는데, 진짜 무슨 한 세월 걸리다보니까 안쓰게 되어서… ㅎㅎ
그리고 제가 의외로 그게 좀 강박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핸드폰 + 워치 + 테블릿 + 노트북 이 완벽한 조합을 맞추고 싶다는 강한 본능이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근데 지금 쓰는 핸드폰 테블릿에서도 생태계를 잘 쓰고 있는데, 노트북까지 완벽함을 갖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되요 ㅎ하하
✅ 둘째, 4시리즈의 아쉬움을 달랜 '괴물 배터리'
사실 재작년에 갤북4가 나왔을 때도 바꿀까 엄청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배터리 타임이 조금 아쉽다는 평이 있어서 망설였죠. 그런데 이번 5시리즈는 인텔의 새로운 '루나레이크' 칩셋이 들어가면서 배터리 효율이 미친 듯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콘센트의 노예였던 저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무려 공식적으로는 약 2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유튜버 주연테크님의 영상을 보니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모습들을 봤을 때 무거운 작업들도 돌리고 회의나 업무도 하면서 최소 10시간은 쓸 수 있는 영상을 보게 되었거든요. 이게 정말 저 같이 1시간도 겨우 버티는 노트북을 쓰는 사람에게는 큰 감동(?)이 되었어요.
* 히코포타가 본 주연테크님의 갤북5pro 리뷰 영상 : 여기 클릭!
🚨 셋째, 결제 직전까지 멱살 잡고 고민했던 2가지
솔직히 장점만 보고 냅다 지른 건 아닙니다. 결제 버튼에 손 올리고도 한참을 망설였던 치명적인 이유가 두 가지 있었거든요.
어깨 빠질 것 같은 무게 (1.69kg): 제가 노트북을 매일 들고 이동해야 하는 입장인데, 지금 쓰는 노트북이 1kg도 안 되다 보니 1.69kg이라는 숫자가 꽤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어깨 빠지는 거 아닌가 진짜 걱정되더라고요.
자비 없는 사악한 가격: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장벽은 '가격'이었죠. 솔직히 비슷한 사양의 다른 가성비 브랜드 노트북들을 찾아보면 가격이 크게는 3분의 1까지도 저렴했거든요. 현실적으로 수중에 큰돈이 없던 저에게는 이 엄청난 가격 격차가 제일 큰 걱정이었는데요, 아무래도 300만원… 진짜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악한 가격을 어떻게 극복하고 결제했느냐? 바로 아래에서 그 비밀을 공개합니다.
💸 2. 그래서 얼마에 샀는데? (feat. 70만 원 세이브의 비밀)
가장 궁금하실 스펙과 체감 구매가, 시원하게 공개합니다!
선택한 모델: 삼성 갤럭시북5 프로 16인치
CPU 스펙: 인텔 코어 울트라 7 (루나레이크)
기존 판매가: 약 2,900,000원
네, 300만 원 돈입니다. 아무리 N잡러라지만 노트북 하나에 300을 태우기엔 뼈가 시리죠. 그런데 제가 누굽니까? 맨땅에 헤딩하며 가성비 찾는 hicopota 아닙니까! ㅋㅋㅋ 솔직히 이번에도 사고 8년(?)을 쓴다고 하면 대충 1년에 35만원 정도인데, 한달에 3만원 이득(?) 아닌가요?
(빨리 그렇다고 하세요 ㅡ,.ㅡ)/
게다가 마침 지금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삼성 감사제)' 기간이라. 이것저것 할인 혜택에, 결정적으로 '온누리 상품권 20% 환급 혜택'까지 영혼까지 끌어모았더니...
나중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약 55만 원 정도가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거기에 카드사 혜택까지 이것저것 다른 자잘한 혜택까지 다 따지면 실제 체감 구매가는 약 220만 원대로 떨어집니다. 원래 가격에서 무려 70만 원을 세이브한 셈이죠!
(진짜 개이득 아닌가요? ㅡ,.ㅡ)/
🎯 3. 배송만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
지금 결제만 끝내놓고 언제 배송이 올지 매일 새로고침만 누르고 있습니다. 저의 피 같은 돈 220만 원이 들어간 갤럭시북5 프로 16인치!
도착하는 대로 '과연 220만 원의 가치를 하는가? 8년 된 똥컴(?) 유저가 느낀 솔직한 첫인상'을 낱낱이 파헤쳐서 진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삼성 감사제 혜택 노리시는 분들 계시다면 이번 기회 꼭 잡으시길 바라고, 갤북5 프로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 여러분은 지금 어떤 노트북을 쓰고 계시나요? 👇 "나도 진짜 배터리 때문에 미치겠다", "무거워서 어깨 빠질 것 같다" 등등 여러분의 똥컴(?) 고충이나 기변 고민을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제가 배송받으면 싹 다 테스트해서 비교해 드릴게요!
💡 글쓴이 'hicopota'는 이런 사람입니다!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열정적인 학원 강사, 퇴근 후엔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성장하는 ENTP(엔팁) 30대입니다! 미니멀, 캐쥬얼한 옷을 좋아해요!